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이 제주국제공항 현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전국 공항점검에 나섰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윤형중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을 지역공항 중 처음으로 방문했다. 그는 여객접점지역의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과 공항 안전의 주요현장인 공항운영센터, 항공기 이동지역, 관제시설, 소방대 등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받은 윤 사장은 최상의 공항 서비스는 ‘안전’임을 강조하고, “기존 ESG경영에 안전(Safety)을 더한 ‘ESSG경영’으로 공사가 미래항공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무결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모든 현장에서 각자 맡은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사는 포스트코로나 항공산업 정상화에 대비하여 현장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예방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공항 국제선 운영 재개 시 공항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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