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9일 이베스트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445억원으로 23%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608억원으로 27.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리테일과 홀세일, 투자부문(IB),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 증가 덕분”이라며 “IB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70% 이상 성과가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베스트증권은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437원씩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2일 지급되며, 이번에 지급될 배당금 규모는 총 375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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