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6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38억원, 511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3분기 9월 경매가 10월로 미뤄지며 매출액 성장률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분기에는 경매 횟수 증가 효과가 반영돼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됐다. 아울러 렌터카 및 중고차 업황을 감안할 때 실적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고차 경매 횟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쏘카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린카 사업가치도 재조명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