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도 3,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27일 오후 1시 2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0.25%) 하락한 3,005.01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013.94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 원, 2,72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한편 개인은 홀로 3,00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0.37%), SK하이닉스(000660)(-0.39%), 네이버(-0.78%), 카카오(035720)(-0.87%), 삼성SDI(006400)(-0.77%), 카카오뱅크(323410)(-1.16%) 등은 모두 주가가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8%), LG화학(051910)(1.13%) 등은 주가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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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18포인트(0.41%) 오른 1,011.60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은 홀로 147억 원, 1,536억 원을 팔고 있는 한편 기관은 1,838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질병관리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3.30% 오른 8만 4,500원에 거래 중이고 셀트리온제약도 4.52% 급등하며 강한 모습이다.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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