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주가 반등을 대비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목표 주가는 기존보다 5% 올린 21만 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면서도 올림픽 특수 효과와 백신 접종률 상승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와 차익 실현 욕구가 맞물리면서 주가는 최근 두 달간 11% 하락했다”며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학습 효과로 인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식품 매출의 비중 상승, 임차료 절감, 자회사들의 손익 개선에 기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GF리테일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9% 늘어난 6조 7,074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97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곰표 맥주, 리치-리치 삼각김밥 등을 발굴하면서 제품 개발력을 입증한 데 이어 하반기엔 N+N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대량 구매 고객을 유입하고 객단가도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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