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5.3초…일상속 스포츠카 '아반떼N' 출격

290마력에 최고속도 250km/h

"일상·서킷주행 모두 만족시킬 것"

/현대차 유튜브 캡처

현대자동차가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을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 20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MT 사양의 판매 가격은 3,212만 원, DCT 사양은 3,399만 원이다./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4일 고성능 브랜드 N의 새 모델 ‘아반떼 N’을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역동적인 주행 감성이 특징이다. 2.0T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장착돼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40㎏f·m의 성능을 갖췄다. N 브랜드의 특화 기능인 N그린시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이를 통해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250㎞/h의 최고 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현대차 유튜브 캡처

또한 N사운드이퀄라이저(NSE)로 운전자는 주행 중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엔진음을 들을 수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성능 향상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아반떼 N은 일상부터 고성능 서킷 주행까지 모두를 누리고자 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MT 사양의 경우 3,212만 원, DCT 사양은 3,39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