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011000)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a상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5,300원(10.29%) 오른 5만 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 8,8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GLS-5310)이 임상 1상 시험 중간 결과를 토대로 임상 2a상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45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코로나19 DNA 백신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확인한 후 자료모니터링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임상 2a상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 사이 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 증설 소식, 코로나 백신 임상 1상 발표 등의 영향으로 두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탔다. 6월 이후 이 회사의 주가 상승률은 15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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