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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 순수 정유업체로 시황반등 수혜 클것" 목표가↑

[KTB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1만→13만원 상향·매수'의견

2Q 영업익 3,895억 전망·정유부문 우상향





KTB투자증권이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치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순수 정유 업체로 최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1일 KTB투자증권은 에쓰오일이 2분기 3,89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유 부문의 실적은 2분기 838억 원으로 추정했는데, 향후 정제 마진이 개선되면서 2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KTB투자증권은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을 올해 3분기 1,792억, 4분기 2,720억 원으로 추정했다.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미국 생산 증가 및 이란산 원유 수출 재개가 공급 변수가 되겠지만, OPEC에 비해 미국 생산량을 높게 전망하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수치로도 하반기 수급은 타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 협상 타결 시에도 노후화된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급증하기는 어려워 글로벌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제품 가격에 비해 국제 유가가 빠르게 상승하며 싱가포르 정제 마진은 지난 10일 1.42$/bbl 기록해 손익분기점인 4~5$/bbl를 밑돌고 있다"며 “그러나 백신 보급 확대, 미국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3분기 휘발유 수요가 개선되고 4분기에는 항공유 수요도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 정제 마진은 5$/bbl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1997년 이후 정제 마진 평균치인 4.8$/bbl를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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