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중소기업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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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의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해 위기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원우수단체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산단공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국에 26개 방역도움센터를 구축해 무상방역물품 지원 등 총 2,232건의 방역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에 저금리 대출지원, 착한 임대료 감면 등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에 앞장섰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온라인 수출상담회, 일자리박람회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신속하게 비대면화하고, 산업현장에 디지털·그린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에 디딤돌이 되고, 기업성장의 동반자로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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