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인도네시아에 "상호합의절차 활성화" 요청

제10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회의

김대지 국세청장(왼쪽)이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에서 수르요 우또모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세청은 김대지 국세청장이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르요 우토모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만나 제10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이중과세 방지와 무역기업의 세무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양측 간 상호합의절차(MAP/APA)를 활성화하자고 요청했다. 또 인도네시아 국세청이 추진하는 국세행정시스템(TAS) 구축 사업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개정안에 서명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김 청장은 보건당국의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지침에 따라 귀국 후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받는다.

/세종=황정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