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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영월 매립장 정재계 연루 주장은 허위, 법적 대응 할 것”

“환경사업 확대 등 기업가치 높이는데 집중 투자”





쌍용씨앤이(C&E)가 강원도 영월에 추진중인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장에 대해 이는 명백한 허위라며 법적 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쌍용C&E는 22일 “한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펀드는 기관투자자로만 구성된 장기운영펀드로 정재계 인사가 연루돼 우월적 지위를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허위이고, 폐기물 매립장 허가 후 한앤컴퍼니에서 지분을 처분한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은 일부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이므로 형사 고발 등 법적조치를 포함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016년 쌍용C&E를 인수한 뒤 각종 생산혁신 설비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쌍용C&E는 “최근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 확대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며 “단기간 고수익을 실현하고 지분을 되파는 형태와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순환자원처리시설과 폐열발전설비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기업가치도 크게 올랐다”면서 “5년여간의 장기 투자가 하나 둘 결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폐기물매립장 허가로 당장 지분 매각을 검토한다는 것은 지나친 논리 비약”이라고 주장했다.

쌍용C&E는 영월 매립장 추진 관련해서는 법적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안전 설계 마련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쌍용C&E는 “콘크리트 슬래브를 포함한 4중차수시설과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영향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또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지난 20일 “정·관계와 언론계 주요 인사가 한앤컴퍼니에 참여하고 있어 쌍용C&E가 영월에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법당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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