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일하기 프로젝트 일원으로 농업기계 기초운행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일하기 프로젝트는 2017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2018년부터 경남도가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농촌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규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일 간 농업기계 기초운행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농업기계 운용능력 습득을 위한 체계화된 기초위주 교육과 농기계 임대사업장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함께 구성했다. 특히 올바른 조종 기술습득 교육을 통해 조작이 어려운 농업기계의 특성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인력부족을 겪는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취업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경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현장 실무 맞춤형 농업기계 교육과정을 추진해 귀농 귀촌을 늘리고 농촌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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