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 문제가 급선무라며 조만간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8일 박 장관은 오전 10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 문제가 중요한 급선무”라며 “현황 파악을 시작했고 원칙과 기준에 대해 지금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과 기준을 다듬은 뒤 윤석열 총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법무부는 지난주 평검사 인사를 단행했으며 고위급 인사는 남겨둔 상태다.
또 박 장관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에 대한 질문에 “당연히 검찰개혁”이라며 “법무행정의 혁신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동부구치소 방문을 택했다. 동부구치소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 방역이 민생”이라며 “검찰은 방역당국의 조치를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범법행위는 민생침해사범으로 간주하고 엄정하게 대처하여야 한다”고 썼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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