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의 창업주인 김명환 회장이 설립한 사재출연기관 ‘무봉장학재단’이 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100만원씩 수여했다.
18일 덕산하우징과 무봉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17일 충남 천안에 있는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제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봉장학재단은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의 김명환 창업주가 설립했다. 사회공헌사업과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했다. 재단 이름은 김 이사장 본인의 호 ‘무봉(楙奉)’을 따서 지어졌다.
올해 장학생 40명은 독립유공자 후손, 판소리 영재, 스포츠 영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인 어린이들로 선발됐다. 이와 함께 무봉장학재단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올해 100명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업무 협약을 통해 김 이사장의 국민연금 110만원을, 매월 11명의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올해도 많은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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