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오후 2,230선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7%(32.37포인트) 오른 2,230.47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54억원, 기관은 2,25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13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해 2차전지·플랫폼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2.03%), SK하이닉스(2.19%), NAVER(035420)(3.23%), LG화학(051910)(4.70%), 카카오(035720)(2.58%), 삼성SDI(006400)(3.04%)가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95%(7.43포인트) 오른 789.39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792.20으로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76억원, 기관은 50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00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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