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다낭, 호치민, 하노이 공항의 슬랏을 주 7회씩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슬랏은 시간당 항공기를 이착륙 할 수 있는 횟수를 뜻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후 베트남 3 개 주요 도시 공항의 신규 슬롯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플라이강원이 처음”이라며 “특히 호치민 공항은 만성적 슬롯 부족으로 2017 년 12 월 이후 모든 국적항공사의 신규 슬롯 획득이 전무했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다낭, 하노이, 호치민 취항을 계기로 강원도와 베트남 주요 도시간의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강원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베트남 여행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보잉 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7 월부터 주 7 회 스케줄로 다낭, 하노이, 호치민에 취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은 중국 노선 운수권을 획득하게 되면,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등 노선에서 ‘항공+관광’의 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일정 기간 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프로모션과 ‘양양~제주’ 노선 편도 무료항공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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