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골프가 스마트골프아카데미, 프로세탁러. 슈퍼히어로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공유플랫폼’ 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골프는 스마트골프아카데미 고객의 입장에서 골프연습장 또는 레슨 이용 시 운동복과 갈아입을 여벌 옷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공유플랫폼을 프로세탁러와 슈퍼히어로와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스마트골프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슈퍼히어로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는 것은 물론, 향후 스포츠 관련 플랫폼 회사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온라인 회원부터 오프라인 회원까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탁물의 발빠른 대응과 당일 의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슈퍼히어로 뿐만이 아니다. 함께 업무협약을 맺는 프로세탁러는 O2O 시장의 기존 전통적인 산업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세탁전문기업으로 유명하다.
기존에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던 품질과 편리성을 높이고, 보상시스템을 통한 차세대 세탁시스템을 도입한 프로세탁러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문과 접수, 수거, 배송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외에도 전문화된 수거 및 배달 시스템 활용과 다양한 산업군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사업영역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고, 교육기관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리도 가능하다.
스마트골프는 프로세탁러와 슈퍼히어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남 지점의 물류보관소를 강남권 의류 보관 센터로 이용하고, 지점 확대에 따른 의류 보관 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 내 강북권 설치를 계획 중에 있으며, 각 센터 당 약 30~40평대 넓은 공간에 의류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항온, 항습 등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스마트골프 박지형 대표는 “제품 판매처 약 300개 매장과 스마트골프아카데미 10개 매장을 이용하는 회원에게 골프와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세탁러, 슈퍼히어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탁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공유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3사는 검증된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스포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매출 증대와 동시에 슈퍼히어로와의 수거 및 배달 업무 협약을 통해 매장 운용 비용을 절감, 멤버십, 무제한 세탁을 통한 구독 경제 모델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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