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연구원은 디바이스이엔지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9.1% 증가한 1,336억원, 영업이익은 523.15% 늘어난 2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공정용 보관 용기 장비 매출 증가는 향후 2~3년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 매출은 고객사의 국산화 전환에 따른 장비 점유율 상승, 고객사의 메모리 증설, 비메모리 신규 투자에 따른 EUV 장비 도입 확대 등에 힘입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OLED 업체로부터의 신규 수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납품이 지연되면서 우려가 커졌지만 대부분 2·4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최대 고객사의 반도체 투자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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