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35%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8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0조원을 돌파한 30조4,09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달 들어 외국인이 계속 사들이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외국인은 이달 6일부터 11거래일째 네이버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까지 최근 열흘간 총 782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이날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로부터 약 8,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금융서비스 사업 본격화를 예고한 점 등이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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