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을 겪는 대리점을 위해 한샘이 1,500명의 인력 지원에 나선다.
한샘은 리하우스 디자이너 2,500명을 양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활동 중인 디자이너 1,000명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리점이 1,500명을 추가로 채용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들은 대리점에서 리모델링에 관한 고객 상담부터 디자인 설계, 시공감리까지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또 이들 중에는 경험을 살려 인테리어 사업을 창업하는 경우도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지방에 있는 대리점은 젊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한샘이 대신 인력을 선발해 이들을 교육하고, 대리점이 직접 고용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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