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성장 폭이 더 클 것”이라며 “톡신 수출이 2년 만에 증가하고 화장품 매출도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휴젤의 톡신 매출은 1,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을 경우 수출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필러 역시 수출과 내수 모두 15% 안팎의 성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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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4·4분기에도 실적 정상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예상 매출액은 523억원이다. 배 연구원은 “4분기 화장품 매출이 중국 위생 허가지연으로 다소 감소하겠지만, 핵심사업인 독성 물질과 필러는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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