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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증권대상/소비자보호 최우수상] 대신증권, 모든 고객 아우르는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대신증권(003540)은 ‘고객중심주의’에 따라 고액 자산가부터 온라인을 통해 자산을 관리하는 일반 개인 고객까지 모든 고객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플랫폼으로는 2010년 도입한 ‘금융주치의’ 제도를 활용해 PB(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영업직원 중 기본 자질과 전문성, 관계 관리 등 정성평가와 함께 고액 자산가 고객 수, 총자산 등 정량평가, 성장잠재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금융주치의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산배분, 상속, 증여 등 거액자산가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금융주치의MBA’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자산관리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일반 개인 고객들에게는 대신금융그룹의 IT(정보통신) 역량을 집대성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챗봇 ‘벤자민’이 대표적이다.



대신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서비스다. 운용보수 없이 수익의 10%만 성과보수로 받는다. 벤자민은 AI를 활용해 24시간 365일 모바일을 통해 고객의 민원과 문의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인 ‘머신 러닝’을 적용한 서비스다. 기본적인 응대와 일상 대화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식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주는 것까지 발전했다. 뉴스 검색 기능을 탑재해 문의에 대한 답변범위를 더욱 넓히고 자산관리까지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산 관리에서 모바일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크레온’은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 중이다. 지문·간편 비밀번호·공인인증 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주문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문 버튼 크기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가로 보기 기능 도입 역시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해외주식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해외 주식(미국·중국·일본·홍콩) 및 ETF 매매 기능도 도입했다.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지정, 불완전판매 예방 및 고객체감만족도 향상 평가, 민원 점검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해피콜, 투자숙려제도 등 제도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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