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CCTV 시스템은 카메라의 해상도가 낮아 금융거래 사고에 대한 증빙자료로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또 영업점에서 개별적으로 관리를 해 통합관제가 불가하고 데이터 역시 단순저장 방식이라 장애 시 데이터 복구가 어려운 점도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개인영상정보를 통합 관제할 뿐만 아니라 보안·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또 장애 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고, HD급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해 실효성이 높은 정보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NH투자증권 감사실 관계자는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일선 영업점에서의 금융사고 예방 및 블랙컨슈머 대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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