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 재개 등 현안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서울 정동에서 김강립 차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정협의 재개와 국민건강 및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강립 차관과 최대집 회장은 의정간담회를 통해 의료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다음과 같이 협의했다.
1. 대한의사협회와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의정협의체를 다시 운영하여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정 간 대화를 해 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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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정협의 아젠다 확정을 위해 조속히 예비회의를 개최하고, 우선 해결 가능한 단기과제를 집중 논의하며 중장기적 과제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한다.
3. 의정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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