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엔진룸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경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주행하던 도중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모두 타 8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 A(45)씨와 동승자 2명은 신속히 차량에서 빠져나와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관련기사
소방당국은 “앞서가던 차량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인력 3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더운 날씨 속 장시간 차량 운행으로 엔진룸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