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인원은 전국 표본에서 추출한 23만명이며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방문해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 행태와 삶의 질 등을 지역별로 조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혈압을 측정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 보건소 조사원은 표본추출(지역별 평균 900명 표본추출)로 뽑은 조사 가구를 방문하고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 1 면접 조사를 한다. 조사 결과 수집된 지역사회건강 통계자료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하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자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다. 올해 조사 결과는 2020년 3월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보건소 255곳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