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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상환 6개월도 길다"…만기 1.5년 ELS 등장

NH투자증권, 원금 80% 보장

증시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NH투자증권(005940)이 만기를 1.5년으로 줄이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원금의 80%는 보장하는 ELS(파생결합증권)을 내놨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8311호는 일본 니케이 225지수(NIKKEI225), 홍콩H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1.5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3개월로 조기상환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95%이상(3·6·9개월), 90%이상(12·15개월)이면 연 5.20%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손실을 최대 -20% 로 제한을 뒀다. 만기 상환시에는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이면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 상환되지만 기초자산이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00%미만이면 기초자산의 하락률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서혁준 NH투자증권 Equity솔루션부 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의 향방이 다소 모호한 상황에서 신규 투자에 있어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만기와 조기상환평가 주기를 짧게 하였고 손실도 20%로 제한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1시까지 투자자를 모집하며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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