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의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가 편의점 CU 8,100여곳서 판매된다.
KT&G는 릴 베이퍼의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의 판매지역이 서울·부산·대구지역 CU편의점 3,577개소에서 인천·대전 등 4대 광역시와 지방 25개 도시의 CU편의점 4,591개소가 추가돼 총 8,168개소로 늘어난다고 1일 밝혔다. ★본지 7월1일자 18면 참조
릴 베이퍼는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폐쇄형시스템(CSV) 타입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다. 특히 1개비 진동 알림 기능인 ‘퍼프 시그널’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흡연량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작동 가능해 첫 모금부터 풍부한 느낌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용 카트리지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SiiD TOBAC)’,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SiiD ICE)’,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SiiD TUNDRA)’ 등 총 3가지 종류이며, 한 개의 카트리지로 담배 한 갑 분량 흡연이 가능하다.
KT&G 관계자는 “릴 베이퍼는 시장의 관심과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서울 이외 소비자들 또한 제품에 대한 구매 니즈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판매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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