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 종목을 멀티뷰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멀티뷰 서비스는 일반중계 및 미니맵, 선수 10명의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생중계 가능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최대 12개 중계 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에서 볼 수도 있다.
옥수수는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에 12개 시점의 멀티뷰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PKL(펍지 코리아 리그) △OWL(오버워치 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등 다수 종목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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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는 5G뿐만 아니라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017670) 가입자 이외에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들도 옥수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옥수수 스포츠 채널에 입장해 멀티뷰 아이콘을 선택하면 누구나 멀티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김종원 SKB 모바일트라이브장은 “e스포츠 멀티뷰 서비스는 e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5G 기반 스포츠 서비스와 실감 미디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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