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키스톤PE가 정밀잉크제조사인 녹원씨엔아이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녹원씨엔아이는 최대주주인 에스피알파트너스 외 1인이 키스톤PE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은 242만2,761주이며 금액은 254억원이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주식 예정 소유 비율은 25.71%까지 늘어난다. 키스톤PE는 이번 인수를 위한 별도의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녹원씨엔아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생산업체인 지투하이소닉을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전 대표이사의 횡령 등으로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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