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대비해 제습과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춘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월 한 달 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이 늘자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에어컨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이번 달 14일부터 삼성전자, LG전자 2019년 신제품 특가로 판매하는 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주말 본매장을 방문하는 구매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위니아 에어컨은 최대 3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냉방가전을 구매하거나 교체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물량을 예년보다 대폭 늘리고 관련 행사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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