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자회사 CCP게임즈가 이브 차이나, 이브 에코스 등 신작을 준비 중”이라며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면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기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외 매출이 양호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북미·유럽·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인데, 글로벌 버전의 초기 매출은 하루 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2분기에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 온라인의 국내 매출도 직전 분기보다 63% 증가한 120억원으로 뛰어오를 것”이라며 “긍정적인 모멘텀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게임 쇼 중 하나인 E3 게임 쇼의 오픈을 일주일여 앞두고 펄어비스의 신작 출시 계획 등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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