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3포인트(0.90%) 오른 2,060.0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1포인트(0.52%) 내린 2,031.03으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75억원, 개인은 531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231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지난 5월 29일 장중 2,016.25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30일 0.77%, 31일 0.14%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미중 양국이 지난 1일부로 상호 관세 부과에 나서면서 무역분쟁 장기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서는 그 동안 악재가 충분히 반영돼 종합주가지수가 저점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온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2.71%, 현대차(005380) 1.86%, 현대모비스(012330) 0.46%, LG생활건강(051900) 1.17%, 셀트리온(068270) 1.05%, SK하이닉스(000660) 2.76%, LG화학(051910) 0.3%, 신한지주(055550) 0.79%, POSCO(005490) 1.26%, SK텔레콤(017670) 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7%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43포인트(0.06%) 오른 696.90를 가리켰다. 지수는 3.45포인트(0.50%) 내린 693.02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2억원, 기관 7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33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한편 1시 2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원 하락한 1,181.1원을 기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2,0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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