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3%) 오른 2,042.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1포인트(0.52%) 내린 2,031.03으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3억원, 개인은 4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585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32%), 나스닥 지수(-1.51%)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대 멕시코 관세 부과 방침 등에 지수가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의 무역협상 백서 등으로 향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2.12%, 현대차(005380) 0.74%, 현대모비스(012330) 0.23%, LG생활건강(051900) 1.25%, 셀트리온(068270) 0.26%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00660) -0.15%, LG화학(051910) -0.3%, 신한지주(055550) -0.34%, POSC -0.21%, SK텔레콤(017670) -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42포인트(0.35%) 내린 694.05를 가리켰다.
지수는 3.45포인트(0.50%) 내린 693.02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억원, 기관 38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3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한편 9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하락한 1,188.6원을 기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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