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앞 도로 일대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노는 대로(大路), 원하는 대로(大路)’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어린이 가야금 및 로봇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방송(EBS) 캐릭터 공연, 태권도 시범, 줄넘기 시범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파라솔쉼터와 하늘도서관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대로변에서 열리는 관계로 다음 달 3일 오후 8시부터 4일 축제 종료 때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노원구 관계자는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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