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창업 포럼인 ‘단디벤처포럼’이 사단법인으로 바뀐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단디벤처포럼은 24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사단법인 발대식을 한다. 포럼은 2013년 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공공기관 등이 모여 만든 자율적 창업지원 모임이다.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며 지금까지 38회 개최해 3,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138회에 걸친 우수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20여개 기업이 14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포럼은 사단법인으로 바뀌면서 청소년, 스타트업, 혁신스타트업, 투자심사 등 4개 분과를 개설해 운영한다.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산학협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