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이 15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주민열람과 함께 의견제출 접수를 시작한다. 사전예약을 통한 감정평가사 상담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10일 성북구청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열람은 성북구청 지적과 또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서울시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kras.seoul.go.kr)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종합 정보시스템(kras.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하거나 인터넷,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성북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심의해 5월 15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최종 공시는 오는 5월 31일이다.
구는 이 기간 토지소유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담당 감정평가사를 통한 사전예약제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토지소유자 등이 요청할 경우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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