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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유 오피스기업 '위워크' 3·4분기 내 두번째 부산지점 개소

지난 9일 부산 1호 서면점을 개소한 글로벌 공유 오피스기업 위워크(WeWork)가 올 하반기에 국내 20번째이자 두 번째 부산지점을 연다.

위워크는 올 3·4분기에 부산 2호점인 ‘위워크 BIFC’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위워크 BIFC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49층 복합 건물 BIFC2에 자리잡아 700명 이상의 회원을 수용할 예정이다. 특히 위워크 BIFC는 국내에서 위워크가 운영계약 방식으로 체결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위워크는 위워크 BIFC를 통해 국내에서 2만 6,000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할 계획으로 국내외에서 협업 가능한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선두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위워크 BIFC에 입주하는 회원사들은 해당 지점은 물론 서울의 위워크 지점과 전 세계 27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 위치한 425개의 위워크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40만 명 이상으로 구성된 위워크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기회 모색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위워크 BIFC가 문을 열면 서면점과 함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위워크는 기대했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부산 지역 내 위워크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번창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 완공된 BIFC2 빌딩은 부산의 금융중심지인 남구 문현동에 위치해 있어 회원들에게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위워크 BIFC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과 직접 연결되고 다수의 버스 정류장이 도보 1분 거리 내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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