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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위워크에 '제2 핀테크랩' 개관

서울시, 7월 17개 기업 선정

위워크 여의도역점의 내부 커뮤니티 공간.




서울시의 ‘제2 핀테크 랩’이 오는 7월 위워크 여의도역점에 마련된다. 글로벌 공유 오피스를 통해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위워크 여의도역점의 1개 층(6층)을 임대, 입주 스타트업에 2년 간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2 핀테크 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7월 1차로 17개 기업을 선정해 입주를 지원하고 향후 공간 확대를 통해 추가 입주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를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 육성 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공지능(AI) 육성 거점인 양재 R&CD 허브 등에 공유 공간을 최대한 만들어 기업 간 협력이 가능하도록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가 위워크에 핀테크 랩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은 박 시장의 이 같은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초기 스타트업이 인력 운용과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조기에 파산하는 맹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멘토링과 국내·외 금융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도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체 선발기업의 30%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해외기업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외 기업과의 시너지까지 도모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핀테크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컨설팅 및 각종 네트워킹 프로그램뿐 아니라 향후 추가 공간을 확보해 핀테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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