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의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한 부산 중소기업 8개사가 488만 달러의 계약추진성과를 냈다.
4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ASD 소비재 전시회’에 지역 중소기업 8개사 등이 참여한 부산관을 마련했다.
ASD 소비재 전시회는 58년 전통의 북미 지역 최대 소비재 전시회로 미국, 캐나다 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의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선월드코리아, 이노피아, 우즈에어, 조이쿡, 아이티씨, 샤픈고트, 유앤비, 위니코니 등 8개사는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488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성과를 거뒀다. 이들 8개사 중 3개사는 총 8건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탄탄한 발판도 마련했다.
오철현 유앤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현장계약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했던 모든 바이어들에 대한 철저한 응대 및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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