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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현 회장이 강조한 ‘부동산 디벨로퍼’ 자질은?





“부동산 디벨로퍼에게 가장 필요한 건 ‘안티프래질(Anti-Fragile)’입니다.”

문주현(사진) 엠디엠그룹 회장은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창조도시부동산융합최고위과정’ 특강에서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안티프래질’이란 화두를 꺼냈다. 그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안티프래질은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가 불확실성, 무질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깨지기 쉬운’이란 뜻의 ‘프래질(fragile)’의 반대 의미인 안티프래질은 충격을 받으면 더 단단해 지는 특성을 뜻한다. 현재의 프래질한 부위를 지속적으로 위험에 노출시켜 안티프래질한 체질로 변화시켜 나가라는 의미다.

그는 “디벨로퍼는 부동산 개발 사업 전체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 코디네이터, 브레인으로 “무에서 유를 만드는 가치 창조자”라며 “현재의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부동산시장에서 디벨로퍼에게 요구되는 태도와 자질로 안티프래질(Anti-Fragile)과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 제5기 주최로 열린 이날 특별강연엔 150여명이 참석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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