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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에 5,000원...돌아온 '통큰 치킨'

롯데마트, 내달 17일까지 3주간

1,600개 품목 연중 최대 할인

홈플러스도 '쇼핑 2019' 3주 연장

신선·가공식품 700종 50% 싸게

꽉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 안간힘





치킨 한 마리 5,000원, 삼겹살 990원, 라면 298원. 유통업계가 초저가 제품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자 체감물가를 낮출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 만족과 매출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1번째 생일을 맞은 롯데마트가 ‘다시 돌아온 통큰 치킨’을 앞세워 이번 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주간 연중 최대 행사에 돌입한다. 행사기간 동안 총 1,600여 개 품목의 상품을 할인 및 초특가로 선보인다. 파격적인 가격과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로 ‘극한도전’이라고 테마를 잡았다. 이번 행사는 가격에 초점을 둔 ‘극한가격’과 우수한 품질에 중점을 둔 ‘극한품질’, 다양한 혜택을 위한 ‘극한혜택’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행사를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치킨이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간 100%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한 통큰 치킨을 마리당 5,000원에 판매한다. 통큰 치킨의 일반 판매가는 7,90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수입 소고기 전 품목에 대해서도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품 할인 뿐 아니라 고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PB(자체브랜드)인 ‘Only Price’ 일부 상품에 대해 엘 포인트를 21배 추가 적립해주며, 요리하다 ‘Yorihada’와 스윗허그 ‘Sweet Hug’ 일부 상품에 대해 21% 카드사 할인을 진행한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최근 생필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는 것 같다”며 “창립 21주년을 맞아 롯데마트의 전사적 역량을 총 집중시킨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체감물가를 낮춰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22주년을 맞아 진행한 ‘쇼핑하라 2019’를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시작한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전국 점포에는 평소보다 12% 이상 많은 2,200만여 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이에 홈플러스는 ‘앵콜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여 다시 한 번 물가 스트레스를 낮출 방침이다.



행사 기간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 및 미국산 LA식 꽃갈비(2.3kg/팩/냉동)를 각각 6만3,900원, 6만1,900원에 파는 것을 비롯해 주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위생 및 가정용품, 잡화 등 핵심 생필품 7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일자별 특가 상품도 마련해 28일부터 31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등심을 40% 할인해 1등급 및 1+등급을 각각 5,690원, 6,890원에, 28일 하루 오후 3시부터는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100g) 990원, 자반 고등어(1손/2마리) 990원, 대란(30구)은 2,200원에 판다.

이마트(139480) 역시 차량 정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차량 정비업계 대표 업체인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스피드메이트(Speedmate) 차량용품을 단독 출시한다. 이마트는 28일부터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한 전국 이마트 69개 매장에서 배터리 6종, 워셔액 2종, 연료첨가제 5종 등 스피드메이트 차량용품 13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스피드메이트 MF80L 배터리’는 9만9,000원, ‘스피드메이트 에탄올 워셔액’은 2,480원, ‘연료첨가제 MAX44(가솔린/디젤)’는 각 2만2,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스피드메이트 차량용품 13종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료 주입·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매장에서 스피드메이트 차량용품 13종을 구매한 후 이마트 내에 위치한 스피드메이트 69개 매장에 방문해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장착 및 주입을 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같은 사양의 상품을 시중에서 구입해 교체하는 가격 대비 약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해 가격 부담도 크게 덜어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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