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코란도 신형 모델을 2017년 렉스턴 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핵심모델로 평가하면서 “첨단장비 탑재와 큰 폭의 상품성 개선으로 판매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란도 판매량은 내수 3만대, 수출 1만대로 예상되나 최대 5만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쌍용차는 2019년 연간 판매목표로 전년(14만3,000대) 대비 늘어난 16만3,000대를 언급했는데 코란도 신차효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호주 법인 설립과 코란도 신차출시에 따른 수출 증가 본격화도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신차 효과로 연간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예상된다”며 “3·4분기부터는 투리스모 후속, 코란도 기반 전기차 등 추가 상승동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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