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0포인트(0.43%) 내린 2,139.6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07%) 내린 2,147.1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삼성전자(005930) 실적 전망치가 낮게 나오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쪽 매물이 많아 전체적으로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원, 1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1.66%, SK하이닉스(000660) -1.51%, LG화학(051910) -0.55%, 셀트리온(068270) -2.86%, POSCO(005490) -0.20%, LG생활건강(051900) -1.13%, NAVER(035420) -1.19% 등이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보합, 현대차(005380)는 0.84%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33%) 하락한 734.41를 나타냈다. 지수는 2.41포인트(0.33%) 오른 739.22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9시 2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134.8원을 기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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