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에서 정부 정책이 변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의 공격적인 신차 발매와 영업강화가 예상된다”며 “주가가 금년 내 저점을 형성한 뒤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분양 계획 세대가 작년보다 53.5%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정부가 일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함에 따라 봉형강류의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도 올해 최대 8종의 신차를 론칭하겠다고 밝혀 자동차향 매출도 늘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올해 현대제출의 매출액은 지낸해보다 4.2% 늘어난 2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중립’ 제시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