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1조6,631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학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5% 감소한 것이 영업적자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조5,410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2,62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트리플 카메라모듈 출하로 외형성장과 증익이 기대되지만 상반기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커 연간 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익의 방향성이 바뀐 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 중”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8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한 만큼 주가 조정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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