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건축·인테리어·패션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베이지·브라운 계열의 색을 대표 스피커 5종에 적용해 스칸디나비아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브론즈 컬렉션(Bronze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브론즈 컬렉션은 신제품 ‘베오사운드 엣지(BeoSound Edge)’를 비롯해 스테디셀러 스피커 베오플레이 A9(Beoplay A9), 베오사운드 1(BeoSound1), 베오사운드 2(BeoSound 2), 베오플레이 M5(Beopaly M5) 등 5가지 제품이다. 특히 베오사운드 엣지, 베오플레이 A9, 베오플레이 M5 등 패브릭 소재가 더해진 모델에는 덴마크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프리미엄 월넛 울을 적용했다.
신제품 베오사운드 엣지는 지름 50cm의 완벽한 원형 스피커로 굴려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액티브 베이스 포트’ 음향 기술을 도입해 볼륨 레벨에 따라 포트가 열리고 닫히며 더욱 선명하고 강력한 사운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원형의 알루미늄 몸체와 전면을 감싼 패브릭 커버에 브론즈 컬러를 더했다. 가격은 475만 원이다.
또한 ‘우주선 스피커’로 유명한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는 우아한 브론즈 빛깔의 프레임과 패브릭 울을 적용했다. 특히 브론즈 컬렉션으로 출시된 베오플레이 A9는 성능과 제품 연결성까지 업그레이드된 3세대 모델로 클래스 D 앰프가 7개로 늘어나 최대 1500W 출력을 자랑한다. 가격은 350만 원이다.
관련기사
뱅앤올룹슨의 첫 인공지능(AI) 스피커인 베오사운드 1, 베오사운드 2는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원뿔형 디자인에 짙은 브론즈 컬러가 더해졌다.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360도 방향으로 균일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어쿠스틱 렌즈 기술(Acoustic Lens Technology)’을 구현하며, 음성명령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에코 캔슬링(Echo-Cancelling) 기술과 5개의 마이크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베오사운드 1은 215만 원, 베오사운드 2는 305만 원이다.
아울러 북유럽 감성의 모던한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에 비해 최대 출력 130W의 강력한 사운드를 갖춘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M5는 상단 알루미늄 디스크와 교체 가능한 울 페브릭 커버에 브론즈 컬러를 적용했다. 가격은 86만 원이다.
브론즈 컬렉션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11개 뱅앤올룹슨 국내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