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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이어폰 상륙, 뱅앤올룹슨·소니 잇따라 신제품 출시

소니코리아, 시그니처 시리즈 최초 이어폰 'IER-Z1R' 선보여

뱅앤울룹슨은 성능 개선한 두번째 무선 이어폰 내놔

뱅앤올룹슨이 새롭게 선보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2.0’ /사진제공=뱅앤울룹슨




소니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시그니처 시리즈 이어폰 IER-Z1R/사진제공=소니코리아


개선된 음질과 착용감을 높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초고가 이어폰이 잇따라 상륙하고 있다.

14일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Beoplay E8)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뱅앤올룹슨의 첫 번째 완전 무선 이어폰인 베오플레이 E8의 후속작으로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됐다. 베오플레이 E8 2.0은 배터리가 내장된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 디자인을 변경하고 내부 소재를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으로 교체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 케이스(2회 충전)와 달리 3회까지 충전이 가능해져 최대 재생시간이 16시간으로 늘어났다. 또 무선 충전 기술(Qi)을 탑재해 완벽한 무선 충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각 피스에 5.7㎜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청명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고 귀에 쏙 들어가는 미니멀한 사이즈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과 차음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트랜스퍼런시 모드’도 지원한다. 이는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가격은 45만원이다.



소니코리아도 18일 플래그십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의 신제품 이어폰 ‘IER-Z1R’을 내놓는다. IER-Z1R은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최고의 소재와 설계를 채택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다. 총 13가지 종류의 이어버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귀 모양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249만9,000원.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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