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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누적생산 500만대 돌파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은 2007년 처음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이달 중순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티구안은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 전략과 SUV 공세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 모델이다.

티구안은 눈에 띄는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기술, 그리고 다재 다능한 특성을 갖추고 있는 모델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약 80만대의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특히 2016년에 최초로 공개된 2세대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로서는 최초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다음 해인 2017년에는 약 22㎝ 더 길어지고 공간이 훨씬 더 넓어졌으며, 7인승 모델도 선택 가능해진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출시됐다. 한국에는 지난해 5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으며, 출시 8개월 만에 총 7,501대를 판매하며 수입 SUV 중 당당히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레아스 토스트만 폭스바겐 경영이사회 임원은 “티구안은 500만대 생산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생산 팀의 노하우와 훌륭한 팀워크, 그리고 폭스바겐 모델 생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으며 이는 폭스바겐 SUV 전략에 강력한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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