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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가전 특허출원 10년사이 30% 급감 왜?

대기업, 우수특허 선별 출원 전략 탓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의 특허 출원이 최근 10년 사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500여 건에 달했던 백색가전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해 1,800여 건으로 28% 감소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백색가전의 특허출원이 70%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특허만을 선별 출원하려는 특허전략의 변화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별 비중을 보면 지난 2008년 70% 정도 차지했던 대·중견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년 60%이하로 떨어졌고, 중소기업과 개인들의 출원비중은 같은 기간 20%에서 30%로 증가했다. 연 5% 안팎에 머물던 외국법인의 출원비중도 최근 세탁기 분야에서 크게 늘면서 지난해 기준 10%를 넘어섰다.

조영길 생활가전심사과장은 “백색가전 분야의 특허 출원은 10년 사이 크게 줄었지만 생산액이나 사업체수는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면서 “특허출원 감소가 국내 시장 상황의 변화라기보다는 대기업의 특허전략이 우수한 특허만을 선별해 출원하는 방식으로 변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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